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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15ㆍ한국명 고보경ㆍ사진)가 112번째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을 제패했다.
리디아 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더골프장(파72ㆍ6512야드)에서 끝난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제이 마리 그린(미국)을 3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 18개 홀에서 1홀 차로 앞섰고, 후반 35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다. 지난 1월 호주여자프로골프(ALPGA)투어 뉴사우스웨일스오픈에서 14세 9개월의 나이로 세계 남녀프로골프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해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1998년 박지은(33)을 기점으로 한국(계) 선수로는 일곱 번째 우승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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