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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괴물 아마추어' 김효주(17ㆍ대원외고2ㆍ사진)가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64강전에 1위로 합류했다.
김효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더골프장(파72ㆍ6512야드)에서 끝난 36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이틀 연속 4언더파씩,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1번 시드를 부여받았다. 세계아마추어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ㆍ한국명 고보경)가 1타 차 2위(7언더파 137타)다.
미국 내셔널타이틀의 최고 권위를 내세우는 아마추어 대회다. 156명 중 상위 64명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뽑은 뒤 5일 동안 1대1 싱글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오는 13일 열리는 최종 결승전은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강행군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과 일본 프로 대회에서 각각 1승씩을 수확한 뒤 지난달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에서는 4위를 차지해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에서 9일 새벽 4시부터 매일 생중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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