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와 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20시간가량 늦게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0시55분(현지시간 11일 오후 7시55분) 모스크바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KE924편 보잉 여객기가 전자 항법장치 보조장비에 이상이 생겨 정시에 출발하지 못했다.
항공사 측은 한국에서 모스크바로 들어오는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새 부품을 전달받아 교체한 뒤 출발 예정 시간보다 20시간 지연된 12일 오후 8시48분(현지시간 12일 오후 3시48분) 여객기를 출발시켰다. 여객기는 13일 오전 4시2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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