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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원사 메달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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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2012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쏠쏠한' 브랜드 효과를 본 기업은 프록터앤갬블(P&G)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후원 기업을 집계한 결과 P&G가 후원한 선수 52명이 메달을 땄다. P&G는 총 161명의 선수를 후원했다.

비자카드는 후원한 선수 26명이 메달리스트가 돼 뒤를 이었고, BMW도 24명이 메달을 따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아디다스(21개)와 EDF에너지(프랑스 전력회사, 14개), 오메가(11개), bp(영국의 석유회사 8개) 순이었다. 또 영국의 항공사 브리티시 에어라인과 영국의 통신사업자 BT, 영국의 금융회사 로이드 뱅킹 그룹이 각각 3명의 메달리스트를 확보했다.

런던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와 코카콜라, 삼성전자가 작성한 이번 리스트는 국가나 팀이 아닌 선수 개개인을 후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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