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킬러' 박주영이 폭발했다. 박주영은 전반 37분 역습상황에서 일본 수비수 네 명 사이를 홀로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11분 구자철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정성룡 골키퍼가 길게 찬 킥을 박주영이 헤딩으로 떨어뜨려줬고, 이를 달려들던 구자철이 정확한 슈팅으로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5분 현재 한국이 일본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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