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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男' 마케팅...'요리하는 남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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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요리하는 남자(이하 요남자)'가 화제다. 최근 요남자 모델을 앞세워 TV 광고를 방영하는 식품업체가 있는가 하면 요남자를 전면으로 내세운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까지 방영될 정도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라운관에서 배우 고수가 '요남자' 열풍을 이끌고 있다. 고수는 CJ제일제당 백설 '토마토 파스타 소스'의 TV CF에서 앞치마를 매고 춤을 추며 안방극장의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치마를 맨 고수는 토마토 소스에 바질과 오레가노를 넣고 파스타를 삶으며 "오리지널 토마토 소스의 비법, 잘 익은 토마토를 아낌없이. 향이 올라오면 바질과 오레가노를 넣을 것. 토마토에 집중하면 맛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백설 토마토 파스타 소스"라고 레시피를 설명한 후 "음 소스만 넣었는데. 좋은 소스는 이미 좋은 요리"라며 행복한 표정으로 완성된 파스타를 맛본다.


국내 최다 토마토 함량(70.6%)을 자랑하는 CJ제일제당 백설 토마토 파스타 소스는 요리 초보자도 가정에서도 손쉽게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이탈리아 오리지널 가정식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올리브TV의 전 국민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세프 코리아'의 청일점 심사위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강레오도 '요남자 마케팅' 열풍의 중심에 서 있다.


올리브TV가 프로그램의 간판 스타로 내세운 강레오는 매력적인 미소와 독설을 동시에 가진 인간적 매력에 현란한 요리 솜씨를 선보이며 단숨에 수많은 팬을 거느린 최고의 스타 셰프 반열에 올랐다.


강레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방송 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 마스터세프 코리아 시청률도 최고 시청률 2%를 육박하며 상승세다.


한류스타 송승헌도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점 블랙스미스 모델이자 신사동점의 대표로 요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외식업체의 요남자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요남자를 아예 업소 이름으로 내세운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점도 등장했다. 대구의 한 패밀리 레스토랑 '요남자'는 레스토랑을 오픈할 때 주방의 셰프들이 다 남자라는 점에 착안, 요남자로 네이밍을 했다고 한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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