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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전반적 상승세.. 日닛케이 0.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9일 전반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별다른 호재 없이 혼조 마감한 가운데 중국의 7월 물가상승률이 1.8%를 기록하며 둔화세를 이어가고 호주 고용지표도 예상을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8918.94에, 토픽스지수는 0.2% 상승한 747.32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 발표된 일본 6월 기계주문은 전월대비 5.6% 증가로 예상보다 저조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일본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경기부양 여지가 커졌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엔화도 약세를 보였다.

비철금속업체 도와홀딩스는 상반기 실적전망 상향조정으로 9.4% 올랐고 정유화학기업 JX홀딩스가 4.7% 상승세다. 간사이전력은 4.2% 상승을 기록 중이다.


반면 OKI는 장중 41% 폭락하며 1974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자회사 OKI시스템이베리카에서 회계부정으로 매출을 80억엔 부풀린 것이 밝혀졌고, 분기보고서 공시 지연으로 도쿄증권거래소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매도주문이 몰렸다.


중국 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11시7분 현재 0.39%(8.49포인트) 하락한 2152.50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22% 내린 2384.57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증권보가 주요 석유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가 0.2% 내리는 등 관련주가 약세다. 칭하이진루이광물개발이 3.8% 내리고 랴오닝SG자동차그룹도 6.5% 하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73% 상승 중이고대만 가권지수는 0.9% 오름세다. 싱가포르 증시는 이날 독립기념일(국경절)로 휴장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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