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건축사업장 귀중한 생명 보호하기 위해 건축사 5인 선정하고 무료 안전점검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소규모 건축현장에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구는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소규모 건축 공사장의 잇따른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발생으로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건축현장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구는 건축사 5명을 선정, 소규모 리모델링 건축물 무료안전점검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소규모 건축공사의 경우 감리자 없이 영세 시공업자가 시공함에 따라 안전관리 노하우가 부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실제 지난해 7월 강동구 천호동 상가 리모델딩 공사 과정에서 붕괴로 사망 2, 부상 15명 인명피해를 입는 등 소규모 공사장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점검 내용은 착공전의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사계획을 검토해 공사 진행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시공중인 건축물은 주요 구조부 해체 변경 등 공사 범위 적정성 파악과 서포트 등 구조 보강의 적정 시공 여부 등을 확인한다.
구는 건축주에게 안전 점검결과를 통보해 공사 계획에 적극 반영토록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구는 이에 따라 공사계획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검토로 공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사현장 지도 점검으로 부실시공 요인을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또 이번 점검으로 건축주의 안전의식 제고와 건축행정에 대한 신뢰도,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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