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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Vo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2'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미국 메트로 PCS '커넥트 4G', LG유플러스 '옵티머스 LTE 2'에 VoLTE 지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가 세계 최초로 음성 롱텀에볼루션(VoLTE)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를 통해 VoLTE가 탑재된 '옵티머스 LTE 2'를 출시한 이후 북미 통신사 메트로PCS를 통해서도 미국 시장에 '커넥트 4G'를 선보였다.

LG전자는 향후 공급하는 제품 뿐만 아니라 기존 LG유플러스용 옵티머스 LTE 2 사용자에게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VoLTE는 LTE 네트워크를 활용해 통화하는 서비스다. LTE의 대용량 패킷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대비 통화 음질은 2배, 영상통화 해상도는 10배 정도 개선된다. 예를 들어 마라도에 있는 사용자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사람이 통화해도 바로 옆에서 대화하는 것 같은 음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세계 최초로 4세대(4G) LTE 망을 통한 고품질 음성 및 영상통화 시연에 성공한 데 이어 'MWC 2012'에서는 세계 최초 LTE 영상-음성 통화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에 VoLTE 서비스를 지원하는 옵티머스 LTE 2는 ▲2기가바이트(GB) 램 ▲4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 최대 수준인 215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 ▲ 원칩을 사용해 낮은 전력 소모량 ▲차별화된 사용자환경(UI) 등을 지원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 최초의 VoLTE 스마트폰 출시는 LG전자의 LTE특허 세계 1위 기술력이 뒷받침된 것"이라며 "앞으로 출시하는 전략 LTE 스마트폰에서도 VoLTE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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