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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라떼 우려에 물 관련주 동반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무더위와 가뭄에 주요 상수원들이 녹조 오염이 삼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물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녹조라떼'라는 신조어가 만들어 지면서 연일 방송과 지면을 장식하면서 관련주들은 연일 급등세다.


8일 장에서는 개장 초 웰크론한텍이 상한가를 쳤고, 시노펙스도 10% 이상 상승폭을 확대했다. 와토스코리아 영진인프라 등도 7~9%대까지 오르며 동반 시세를 냈다. 특히 시노펙스는 전날도 4% 이상 오르며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녹조라떼 현상으로 동반상승하는 종목들의 특징은 대부분 물, 에너지, 환경 플랜트 전문업체로 수처리 관련 테마주로 분류돼 있다.


한강과 낙동강에서 녹조가 급속히 번지자 정부는 고도정수시설 조기 설치 등을 마련하는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서울 지역 정수장 6곳 모두에 고도정수시설을 갖추고, 경기 인천지역 정수장 4곳도 2018년까지 고도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잠실수중보 인근 5개 취수원에서 수질을 측정한 결과 세 곳(암사·구의·풍납)이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을 초과했다. 수돗물에 악취를 일으키는 물질인 지오스민도 다량 검출됐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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