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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은 꼭 여학교에 가야만 하는 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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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여학생은 여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시몬스 여대의 경영대학장인 캐시 미네한을 인터뷰한 결과를 이같이 보도했다.

미네한 학장은 "남녀공학에서는 남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며 "여성은 남성들로부터 ‘우리 규칙을 따르거나 아니면 꺼져’ 라는 대접을 받기 쉽다"고 말했다.


미네한 학장은 지난 2007년 시몬스 대학으로 오기 전 40년동안 연방준비은행에서 일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네한을 두고 "남자들의 세계를 알고 있고, 여성이 무엇을 배워 사회로 나가야 할지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네한 학장은 "여성은 남성과 다르게 생각한다"며 "예컨대 협상에 대해서 배우는 경우, 우리 학교에서는 기존의 협상이론과 실례들을 배우는 동시에 여성에게 필요한 방법들도 이야기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야후의 새 최고경영자(CEO)인 마리사 메이어의 임신에 대해 "흥미로운 일이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관심을 가질 일은 아니다"며 "그녀가 야후를 경영할 만큼 똑똑하다면 이 문제를 현명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어는 지난달 야후 CEO영입 제안을 받은 후 임신 사실을 외부에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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