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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0-3으로 뒤진 4회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우에노 히로키의 시속 135km 몸 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31일 세이부 라이온즈전 솔로 홈런 이후 4일 만에 터진 시즌 19호 홈런.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선두 질주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2위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 16개)와의 격차는 3개다.
한편 오릭스는 6회 현재 4-4,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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