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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진혁(세계랭킹 8위)이 개인전 준결승에 안착했다.
오진혁은 3일(한국시간)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루반(세계랭킹 23위)를 세트 포인트 7-1로 제치고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를 29-25로 가볍게 챙긴 오진혁은 2세트에서 첫 발을 8점에 맞추며 27-27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부는 3세트에서 갈렸다. 오진혁은 첫 두 발을 10점에 맞추며 기선을 제압, 이내 세트를 29-27로 매듭지었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8점 밑을 한 차례도 쏘지 않으며 28-24로 마무리, 디펜딩챔피언과의 승부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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