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다. 즐거운 바캉스 뒤, 강한 햇볕과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붉고 거칠어지기 쉽다. 자극과 스트레스로 손상된 피부는 작게는 수분부족, 기미, 주근깨를 유발하고 심하게는 피부염으로까지 발전해 바캉스의 나쁜 흔적을 남기게 된다. 이에 빠른 시간 내 피부를 진정 시키고 이전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즐거운 여름 휴가 후 더욱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보자.
◆강한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에는 촉촉한 수분 공급
강한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는 수분 부족으로 거칠어지기 쉽고 심할 경우 화끈 거리기도 한다. 이에 물놀이 피서를 즐겼던 사람들에게는 자극 받은 피부를 안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줄 아이템이 절실하다.
국내 알로에 대표 기업 김정문알로에의 세레브 퓨어 알로에 라인은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해주는 알로에의 효능을 최대한 살린 알로에 전문 화장품이다. 특히나 세레브 퓨어 알로에 라인에는 정제수를 사용하는 일반화장품과 달리 김정문알로에만의 알로에를 워터베이스로 사용해 피부 속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 바캉스 이후 건조해지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 젤리크림 등 총 5가지의 기초 스킨케어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기초 3종 세트 (스킨, 로션, 크림) 기준 10만9000원.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알로에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수분을 채우는데 효능을 가진다”며 “알로에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더운 날씨, 넓어진 모공을 매끈하게! 피부 트러블 잠재우기
휴가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피지선이 활성화돼 피지가 증가한다. 과다 분비된 피지는 모공 사이에 끼고 굳게 되어 모공이 늘어지고 트러블까지 유발한다. 바캉스 후에도 트러블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원한다면 모공 관리 전용 제품을 사용해보자.
올 여름 출시된 키엘의 ‘블루 허벌 스팟 트리트먼트’는 키엘의 48년 트러블 케어 노하우가 담겨 있다. 블루 허벌 스팟 트리트먼트는 트러블 주위 모공을 빠르게 수렴해, 트러블을 완화 해주는 트러블 케어 전용 제품이다. 허벌(Herbal) 성분을 함유한 마일드 케어 제품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한 점이 특징. 이와 함께 트러블을 유발하는 오염 물질과 과다 피지 등을 제거하며 피부의 수분을 지켜주는 '블루 허벌 젤 클렌저'도 함께 출시됐다. 블루 허벌 스팟 트리트먼트(15ml) 가격은 2만 6000원, 블루 허벌 젤 클렌저(250ml) 가격은 2만 9000원.
◆칙칙해진 피부 톤업(Tone Up)으로 더 밝고 깨끗하게
수분 보습과 모공관리로 바캉스 후 지친 피부가 어느 정도 회복 됐다면 맑고 환한 피부로 되돌리기 위한 미백에 신경 써야 한다. 강한 자외선으로 그을리고 얼룩덜룩해진 피부톤을 균일하고 환하게 가꾸기 위한 화이트닝 제품으로 바캉스 이후 피부 관리를 마무리 해보자.
아이오페가 새롭게 선보인 ‘화이트젠 앰플 에센스&듀얼퍼펙션 마스크 리미티드 에디션’은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성 미백 제품이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한정 기획 세트로 출시 됐으며 화이트닝 기능이 강화된 에센스와 수분 효과를 제공하는 마스크로 구성됐다. 화이트젠 앰플 에센스는 에센스 속에 잡티를 밝히는 앰플을 넣어 피부톤과 잡티를 동시에 관리해준다. 크리스탈 겔 시트 마스크와 소프트 코튼 시트 마스크 두 가지로 구성된 마스크 세트는 칙칙해진 피부톤을 개선하는 동시에 피부에 수분막을 선사해 즉각적이고 확실한 애프터케어를 할 수 있게 돕는다. 30mL 용량의 에센스와 마스크 4매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7만원.
한편 페이스샵도 한국 전통주 막걸리의 자연발효 성분을 담은 미백 라인, ‘하얀빛 막걸리’ 라인을 선보였다. 최근 국내는 물론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미용효과로 주목 받고 막걸리는 피부톤을 환하게 관리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데 효과적이다. ‘하얀빛 막걸리’ 라인은 토너, 에센스, 에멀전, 크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2000원부터 1만8900원.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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