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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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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지난주 우리 증시는 글로벌 증시보다 해외발 이벤트에 덜 민감하게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매도에 나선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보다는 매수 우위의 포지션을 유지했다.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은 기관 중 연기금과 보험의 움직임에 주목했다. 기관 중에서도 투신은 고객들의 환매 요청 등의 원인으로 자신의 의지와 다른 포지션을 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반면 연기금과 보험은 장기투자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전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의한 투자를 하는 등 투신권과는 다른 매매패턴을 갖는다. 따라서 연기금과 보험의 움직임을 통해 향후 시장에 대한 그들의 예측과 기대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연기금과 보험은 6월말부터 대형주와 전기전자, 철강, 금융주에 대한 꾸준한 매수세를 이어오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는 이 매수 움직임은 1820선과 1890선에 걸쳐 고르게 분포하는데 이는 향후 시장에 대한 연기금과 보험의 예측과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지수가 횡보하더라도 이 밴드에서 머물 것이며 더 나아가 이 밴드를 벗어나 일정 부분 상승도 가능하리라는 유추가 가능하다는 것. 따라서 개인투자자들도 해외발 이벤트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이러한 연기금과 보험의 시장예측에서 힌트를 얻어 조금 느긋하게 움직이라고 조언했다.

이같은 분석과 투자전략에 따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동일벨트였다. 파라다이스, 기아차, LG디스플레이, 안랩 등의 순으로 지점장들의 추천이 이어졌다.


지난주 전국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금호석유(4.55%)가 차지했다. SK하이닉스(4.02%)가 바짝 뒤를 쫓았으며 남해화학(2.65%), 대양전기공업(1.61%), 인포뱅크(1.07%) 등도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SK증권 서초지점 서문수 이사가 선정됐다.

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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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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