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에너지 절약 실천 다짐 결의대회 개최 ...승용차 출퇴근 안하기 , 녹색생활 운영, 일회용품 안쓰기 등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해 에너지를 소비하는 도시에서 생산하는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7일 ‘에너지 절약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다짐결의 대회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실천해도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하자는 것으로 승용차로 출퇴근 안하기, 녹색생활의 날(Eco-life day) 지정?운영, 일회용품 안쓰기, 대기전력 제로화, 낮 시간대 사무실 불끄기 등 사소한 것부터 지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승용차 출퇴근 안하기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제안한 것으로 작은 것이지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 91명, 공단직원 62명 등 모두 153명이 동참하게 된다.
일반 직원들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경우 연 37toe, 99tCO2 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녹색생활의 날(Eco-life day)도 지정 운영한다.
녹색생활의 날은 매월 넷째주 수요일로 정해 이날은 전 직원이 정시에 퇴근토록 해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고 특히 모든 청사의 조명을 소등함으로써 에너지를 줄이자는 의미를 갖는다.
또 매월 부서별로 에너지 절약사업을 한 가지씩 선정, 추진하고 좋은 사례는 전 부서 확대 실시하는 사업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다짐대회는 관내 주민들이 에코마일리지 사업, 성북절전소 동참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온실가스 없는 성북' 실현으로 '녹색성북'을 가꿔보자는 민·관 공감대 형성에 따라 구민과 직원들의 공동노력이 필요해 추진하게 됐다.
한편 성북구는 녹색성북을 수요자와 과제중심의 7대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이를 위해 올 연초에 기후변화대응팀을 신설,, 온실가스 가축실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온실가스 없는 성북 선포,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대학과 업무협약, 성북절전소 설치, 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사업 및 온실가스 감축 행동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성북구 환경과 (☎920-337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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