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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펜싱의 정진선(화성시청)이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진선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8강에서 독일의 외르그 피들러를 15-1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에페 랭킹 15위인 정진선은 32강에서 러시아의 파벨 수크호프(24위), 16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엘미르 알림자노프(4위)를 각각 제압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상승세를 탄 정진선은 피들러(26위)와의 4강전에서 막판까지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정진선과 함께 출전한 박경두(익산시청)는 32강에서 루슬란 쿠다예프(우크라이나)에게 9-15로 져 탈락했다.
[사진=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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