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반푸틴 인사 나발니 횡령 혐의로 기소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러시아의 반 푸틴 저항운동의 대표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나발니는 유죄판결을 받으면 최장 10년형에 처해진다.


?

반푸틴 인사 나발니 횡령 혐의로 기소 알렉세이 나발니
AD

1일 러시아 매체 RT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검찰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변호사인 나발니가 지난 2009년 키로프 지방정부에 자문을 하면서 주정부가 운영하는 목재회사 키로프레스에서 1400만 루블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했다.



나발니에 대한 혐의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종결됐으나 러시아 당국의 지시로 연방수사위원회가 수사를 재개했다.

미국의 디지털 매체 와이어드는 나발니 사건은 지난 4월 기각됐으나 6월에 연방수사위원회 알렉산드르 바슈트리킨 위원장의 지시로 재개됐다고 전했다.


나발니는 재판전 주거지를 떠나지 않겠다고 문서로 서약하고서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올해 36세인 나발니는 블로그와 폭로전문 웹사이트 로스필을 통해 러시의 가장 인기 있는 야당 인사가 됐으며 푸틴 대통령이 두 번째 집권한 지난 5월 이후 급증한 러시아 가두시위의 중심 인물로 부상했다.


추문을 폭로하는 모스크바의 온라인 저널리스트인 안드레이 솔다토프는 “나발니는 새로운 시위가 예상되는 가을까지 정치활동을 억압하려는 분명한 목적에서 연방수사위원회가 올여름 기소한 길다란 시위대열 중의 한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나발니는 그의 블로그에 혐의를 ‘따분한 농담’이라고 적고 “동기도 이득도 없다”고 비판하고 “나에 대한 혐의는 거의 모두 거짓”이라고 적었다.


나발니는 “키로프레스는 통나무를 1400만 루블에 한 민간 업체에 팔았고 그 업체는 고객에게 되팔았는데, 주 정부는 1400만 루블을 받았는데도 1400만 루블이 손실로 기록됐다”고 주장했다.


나발니가 유죄판결을 받으면 그는 의는 (지5~10년의 감옥살이를 해야 할 것으로 RT는 전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