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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다른 방송사들이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을 편성하면서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방송을 탄 덕분이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드라마 '골든타임'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14.2%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기록했던 시청률 12.0%보다 2.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인혁(이성민 분)이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를 세중병원으로 데려와 1차 수술을 집도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인혁의 등장에 다른 의사들이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인혁은 환자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수술을 감행한다.
하지만 인혁이 살려낸 환자는 알고 보니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대통령표창까지 받은 인물이었고, 이 환자가 언론의 주목을 받자 외과과장(엄효섭)을 비롯한 다른 의사들은 앞다퉈 자신의 공적을 내세우려는 듯 호의적인 태도로 돌변하기 시작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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