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해찬 '검찰' 향해 작심하고 날린 직격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檢, 정권연장용 정치공작 수사 즉각 중단하라"

"이해찬 '검찰' 향해 작심하고 날린 직격탄" 민주당 이해찬 대표
AD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일 저축은행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박지원 원내대표와 관련해 "검찰에 경고한다"며 "정권연장용 정치공작, 야당 죽이기 공작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교섭단체 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터무니 없는 기획수사 하지 말고, 이명박 대통령의 불법 대선 자금에 연루된 이상득 전 의원과 정두언 의원 수사나 똑바로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은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박지원 원내대표처럼 잘못된 정치검찰의 표적수사, 부당한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에 대해 "이명박 정권의 정치검찰 한마디로 막 나가고 있다"며 " 민간인 불법사찰을 비호한 검찰은 언론과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렸고, 표적수사기획수사로 끝내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비판했다.


전날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과 관련해 그는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제 막 개원한 19대 국회의 정상운영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덮고 어제 오후에 출두했다"며 "정말 억울하고 가슴 아픈 일이지만 국민을 위한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향해 "이제 19대 국회 개원 합의를 미룰 변명거리가 없다"며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와 이명박 내곡동 사저 비리 특검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