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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證 "하반기 코스피지수 2050~21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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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2050~2120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증시가 3분기 조정장세 이후 4분기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상승해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팀장은 올해 하반기 증시를 좌우할 두 가지 이슈로 유럽재정위기와 이에 따른 경기 악화를 꼽았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는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 금리 안정과 그리스 불안감 해소 등의 문제에 당면해 있다"며 "향후 그리스가 추가 긴축안을 제시하고 트로이카는 자금을 지원하며, 스페인은 유럽중앙은행(ECB)을 통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악화와 관련해서도 하반기 각국의 경기부양 노력, 미국과 중국의 성장 모멘텀 복원 등이 세계 경기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임 팀장은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4분기 달러화 약세와 함께 외국인 자금이 유입돼 '상저하고'의 경기사이클을 보일 것"이라며 3분기 1750~1900선으로 조정받은 이후 4분기부터 2000선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자동차, IT, 화학업종에 대해서는 증시 조정기를 기해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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