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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의 '힘'.. 부산대연 힐스테이트푸르지오 분양호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부산 대연혁신지구 아파트 분양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대연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순위에서 17개 타입 중 13개 타입이 청약완료됐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부산도시공사가 처음 대연혁신도시에 공급한 대연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아파트는 869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2687명이 청약접수했다. 평균경쟁률은 3.09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55㎡A 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모두 27건이 접수돼 27대 1을 기록했다. 102㎡A 타입은 3가구 모집에 66명이 접수해 22대 1, 96㎡는 30가구 모집에 446가구가 몰려 14.87대 1을 기록했다.


중대형으로 구성된 17개 타입 가운데 109㎡, 115㎡B, 118㎡B 3개 평형 일부 가구만 2순위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실시한 특별분양에서는 4개 부문 30가구를 모집한 결과, 모두 267명이 접수해 평균 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는 지난달 지방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례공급을 실시한 결과, 전체 2304가구 가운데 1244가구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거래소와 기술보증기금 등 앞서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서는 54명이 신청했다.


이 아파트가 주목받은 것은 3.3㎡당 평균 918만원의 일반분양가 때문이다. 최근 분양을 끝낸 대연롯대캐슬 등 인근의 기존 아파트 등과 비교해 3.3㎡당 100만원 가량 싸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반기 부산 부동산 경기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당첨자 발표일은 8월7일이며 계약일은 13~17일까지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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