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조차 분양시장 비수기를 피해가지 못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성남 중원구 중동 일대에서 분양한 '중앙동 힐스테이트 1차' 3순위까지의 청약접수결과 일반분양 172가구 모집에 4명만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59㎡, 84㎡A 타입만 1순위에서 각각 1, 3명씩 청약했다. 반면 120㎡A 타입 등 중대형 아파트는 청약자가 없었다.
중앙동 힐스테이트 1차는 삼남아파트를 재건축해 건립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5층 7개 동 356가구로 구성됐다. 현재 조합원분 184가구는 입주가 마무리된 상태다.
인근에 대원공원과 단지 맞은 편에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집중돼 있다. 또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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