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은 29일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영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사격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진종오 선수가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따며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줬다"며 "또한 수영 남자 400m 자유형에 출전한 박태환 선수는 실격 판정으로 한때 결승진출이 좌절될 뻔했지만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결승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남은 보름여간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나갈 대한민국 선수단이 큰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지구 반대편 런던에서 한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감동의 순간들이 더 많이 전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메달 획득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선수들이 지난 4년간, 그리고 런던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박수 받기에 충분할 것이다"면서 "새누리당은 우리 태극 전사들이 대한민국 대표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싸울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