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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한국 남자 유도 최광현이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광현은 8일(한국 시각) 영국 엑셀 노스아레나 2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위 아르센 칼스티안(러시아)을 맞아 연장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끝내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 후 심판 전원 일치로 판정패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최광현은 32강전에서 루도빅 차마틴(스위스)을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16강전에서 발테리 요키넨(핀란드)을 절반승으로 각각 꺾고 8강에 올랐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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