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3'로 한 등급 낮췄다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올해 경기 침체 때문에 이미 높아진 재정 압박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시칠리아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낮출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시칠리아가 파산 직전에 있다고 밝혔으며 현지 미디어는 시칠리아를 '이탈리아의 그리스'로 비유하기도 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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