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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단기국채 발행금리 상승.. 올들어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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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이탈리아 단기국채 발행금리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26일 실시한 2014년 만기 제로쿠폰본드(무이자 할인채, 이자표 없이 발행가격을 이자율만큼 대폭 할인해 발행하는 할인식 채권) 입찰에서 최대 조달목표치인 총 25억유로 규모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발행금리는 8개월만에 최고치인 4.860%를 기록해 지난 6월26일 입찰 당시 발행금리 4.712%보다 더 상승했다. 응찰률은 1.78배로 지난달 1.65배에 비해 높았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로마 현지시간 오전 11시13분 현재 0.02%포인트 하락한 6.43%를 기록 중이다. 유로존 채권시장 벤치마크인 독일 국채 10년물(분트)와의 수익률 격차(스프레드)는 520.17bp(1bp=0.01%포인트, 5.201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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