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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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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올림픽]한국 선수단, 개막식서 125번째 입장

[7월 27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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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125번째로 2012 런던올림픽에 입장한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8일 새벽 5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 입장 순서를 27일 발표했다. 무대에 서는 250개국은 로마자 알파벳 A∼Z의 차례를 기준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핸드볼의 윤경신이 기수를 맡은 한국 선수단은 태평양 중부의 섬나라 키리바시(Kiribati)와 쿠웨이트(Kuwait) 사이인 125번째로 트랙을 밟게 될 예정. 북한(DPR Korea)은 한국보다 이른 53번째로 등장하며 선두와 마지막을 장식할 나라는 관례대로 발상지와 개최국인 그리스와 영국이 각각 맡는다. 올림픽 개막식을 목전에 둔 이날 트위터에는 "한국 선수들 화이팅입니다"(@djm**), "잊지 말고 다들 개막식 보세요"(kan**), "이번 개막식은 출연진만으로도 역대 최고급인 듯"(@ran**)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 '북한 삐라' 12년 만에 무더기로 발견 '충격'

[7월 27일]오늘의 SNS 핫이슈

북한에서 제작된 대남 선전물(삐라)이 10여년 만에 경기도 일대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1일부터 24일 사이 북한에서 제작한 전단 10여종 총 1만6000여장이 한국으로 날아 왔다"며 "우리 병사들이 경기도 파주와 양주지역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선전물이 발견된 건 2000년 4월 남북이 전단 살포를 그만두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이다. 전단에는 무단 방북했다 귀환한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부의장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탈북자 박인숙씨, 최근 남측의 사주를 받아 김일성 동상을 파괴하려다 체포됐다면서 북한에서 기자회견을 한 전영철씨 등의 내용이 실렸으며 풍선에 담겨 날아 왔다. 네티즌들은 "우리도 뿌려라"(@pea**),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삐라라니"(@gan**), "대선이 가까워 올수록 북한의 선동은 극심해질 것"(@3ea**)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어젯밤 연인들 '치맥' 얼마나 먹었으면"

[7월 27일]오늘의 SNS 핫이슈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들이 때 아닌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열대야가 시작된 23~25일(3일간) 한강에 위치한 13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49.7%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간 시간대(오후10시부터 4시) 매출이 91.8%나 증가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야식을 많이 찾으면서 먹거리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 특히 '치맥(치킨+맥주)'가 가장 많이 팔렸다. 이 기간 치킨 매출은 126.9% 증가했고 맥주 판매도 72.5% 늘어났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CU 역시 같은 추이를 보이고 있다. CU 관계자는 "늦은 시간까지 점포를 찾으시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났다"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매출이 22% 증가했다"고 말했다.


◆ "박근혜 조롱? '그네 막걸리' 대체 어떻길래"

[7월 27일]오늘의 SNS 핫이슈

대구에서 출시된 '그네 막걸리'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연상케 한다는 의혹을 산 가운데 업체 대표가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항변했다. 맛과 성분에 있어 일반 막걸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그네 막걸리'에 대한 논란은 포장용기 디자인에서 비롯됐다. 그네를 타고 있는 여인을 형상화 한 그림과 '그네'라는 상표명, 또 그네 옆에 그려진 '조롱박'이 문제가 된 것. '그네'라는 말은 온라인에서 박 전 위원장을 흔히 지칭할 때 쓰는 '박그네'를 연상시켰고 '조롱'이라는 말의 부정적인 어감과 '박'자 또한 교묘하게 박 위원을 성을 연상시킨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그네를 타는 여인의 헤어스타일이 박 전 위원장의 올림머리를 꼭 빼닮았다고 지적하며 의혹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씨는 "선관위가 그네 막걸리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찾아내지는 못했다"면서 "판매를 중단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그네 막걸리' 소동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코미디가 따로 없다"(@kim**), "발칙한 막걸리네"(@ucd**), "지능적 안티 아니면 노이즈 마케팅?"(@jun**)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설리 닮았단 '장진 아내' IQ 얼마나 높길래"

[7월 27일]오늘의 SNS 핫이슈

영화감독 장진의 아내가 멘사 회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장진은 2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멘사 회원인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멘사는 IQ 148 이상만이 회원 자격을 얻는 전 세계 상위 2% 안에 드는 아이큐 보유자들의 모임이다. 장진은 "아내는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의 출처를 기억한다"면서 "나는 집에 찾아오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멘사 회원이면 정말 똑똑하시겠다"(이**), "예전부터 느꼈는데 장진 인상이 너무 좋다"(한**), "웃을 때 진짜 인상 좋으심"(여**)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장진은 지난 2007년 10살 연하인 아내 차영은씨와 결혼, 슬하에 차인군과 차윤군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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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누구

    "인생을 되돌아보면 절대 좌절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가장 큰 자산입니다."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인생철학을 묻자 "시골 가난한 소작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내 뜻을 굽히지 않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전 총재는 진보와 보수 정권서 두루 기용돼 우리나라 성장을 이끌었던 대표 경제학자다. 전두환 정부에서는 금융통화위원,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경제

  • 25.03.0617:16
    "협치로 풀 문제 계엄으로, 대통령 권력 분산해야"
    "협치로 풀 문제 계엄으로, 대통령 권력 분산해야"

    편집자주대한민국 헌법은 국가의 근간이자 국민 삶의 기준이다. 마지막 개헌을 상징하는 ‘1987년 체제’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40년 가까운 세월의 변화를 고려해 대한민국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설계할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회의원, 정치학자에게 개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로 인식된다. 비상계엄이 촉발한 ‘사회의 격랑’은 역설적으로 개헌의 동력을 살려냈다.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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