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아내는 멘사회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영화감독 장진(41)이 아내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장진은 2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멘사회원인 것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멘사는 IQ 148 이상만이 회원 자격을 얻는 전 세계 상위 2% 안에 드는 아이큐 보유자들의 모임이다. 장진은 "아내는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의 출처를 기억한다"면서 "나는 집에 찾아오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내는 나를 방목하는 편이다"라고 밝힌 장진은 한눈에 반한 아내와의 첫 만남과 3년간의 구애 과정도 솔직히 전하며 아내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편 장진은 지난 2007년 10살 연하인 아내 차영은씨와 결혼, 슬하에 차인군과 차윤 군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차씨는 그간 여러 방송과 SNS을 통해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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