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5일만에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0.9% 상승한 8443.10으로 26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보다 1.2% 상승한 714.91로 장을 마쳤다.
화낙, JFE홀딩스 등의 순이익 전망이 시장 예상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속에 이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마쓰이 캐치 골드만삭스 그룹 일본담당 수석 전략가는 "이번 분기에 주식회사 일본의 수익성이 향상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수출기업들의 경우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수 기업들은 깜짝 놀랄 회복세를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무라 증권은 내부거래 스캔들에 휘말린 와타나베 겐이치 노무라 증권 최고경영자(CEO) 후임으로 나가이 코지 노무라 증권 사장을 선임했다. 노무라홀딩스는 노무라증권은 2010년 국제석유개발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도쿄전력 등의 증자와 관련해 미공개 내부 정보를 제공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 노무라홀딩스는 자체 수습방안을 내놨지만, 주식 거래 및 기업 상장 주관사에서 제외되는 등의 피해를 입어 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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