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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 평균수명 85.90세로 26년 만에 세계 2위로 밀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남성 79.44세,후생노동성 간이생명표에서 나타나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이 2011년 85.90세로 26년만에 세계 2위로 밀려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6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간이생명표’를 인용,이같이 보도했다. 평균 수명은 그 해에 태어난 0세 아이가 몇 년 살아있는지를 보여준다.

일본 여성의 평균수명은 지난 26년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0.40세가 떨어져 홍콩(86.7세)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남성의 평균수명은 79.44세로 나타났다. 남성은 전년보다 0.11세 낮아졌다. 남성도 전년 4위에서 8위로 내려 앉았다.

신문은 지난해 3월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평균수명을 단축한 큰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숨진 사람은 25일 현재 1만5867명으로 후생노동성은 지진이 없었다고 가정했을 경우 평균수명은 여성 86.24 세, 남성이 79.70세로 추산했다.


신문은 국가마다 계산방법이 달라 정확하게 비교할 수 없다면서도 여성은 홍콩과 일본에 이어 스페인이 84.91세로 3위를 차지했고, 남성도 홍콩(80.5세), 스위스(80.2세 2010년),아이슬란드(79.9세)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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