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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흥행세 심상찮다..첫날 43만명 동원 '최다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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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매율에서도 12만명..역대 한국영화 중 최다 예매량

'도둑들' 흥행세 심상찮다..첫날 43만명 동원 '최다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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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개봉 첫날 43만명의 관객을 모아 한국영화 사상 첫날 최다관객을 동원했다.

26일 이 영화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도둑들'은 개봉 첫날인 25일 43만6628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첫날 오프닝 스코어 39만5951명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개봉 첫 날 19만명을 동원해 올 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던 '연가시'와 비교해서도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쇼박스 관계자는 "가장 경쟁작으로 꼽혔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두 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고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며 "20~30대 젊은 관객들뿐 아니라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도둑들'을 찾으면서 1회차부터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도둑들'은 개봉하기 전 사전 예매율에서도 12만명(25일 오전 8시 기준)을 기록해 역대 한국영화 최다 예매량을 기록했다. 김윤석·전지현·이정재·김혜수·김수현·런다화(任達華·임달화) 등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결합한 데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둑들'은 총제작비 140억원이 든 대작으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선수급 도둑들 10명이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 영화라는 큰 틀 안에서 10명의 개성 넘치는 도둑들이 펼치는 이야기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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