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국순당이 부진한 2분기 실적 전망 속 52주 신저가다.
25일 오전 9시12분 국순당은 전일대비 80원(1.17%) 떨어진 676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이어진 약세로 장중 6700원을 찍으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국순당은 지난해 이맘 때 막걸리 항암효과가 부각되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7월26일 신고가인 1만26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1년 후 주가는 반토막 났다. 지난해 기저효과로 인해 '우국생' 신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상태다.
우원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막걸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난 201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원재료비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겠지만 신제품 마케팅비 등으로 기존 전망치인 50억원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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