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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에서 독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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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4,25일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여름철 피서지 문고’ 운영...유아, 아동 청소년 문학 교양도서 등 2000여권 구비, 1인 당 2권 무료 대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요즘.


파란 바다와 계곡으로 놀러가 차가운 물속에 풍덩 몸을 담그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한 피서객들은 도심 속 피서지를 찾기 마련이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 피서객들을 위해 24, 25일 이틀간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에 위치한 능동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문고’를 개장하고 독서캠페인을 벌인다.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회장 조경실)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독서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서지에서 독서 즐거움 2010년 광진구 피서지 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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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부터 뚝섬 한강시민수영장과 어린이대공원 야외 수영장 등에서 매년 개장해 지난해까지 총 5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피서지 문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들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인 당 2권 이내의 책을 무료로 빌려주고 당일 반납 하면 된다.


행사장에는 유아 아동 청소년 문학 교양도서 등 총 2000여권의 책을 구비, 독서 나눔을 위해 2006년 이후 도서에 한해 1인 당 3권 이내 책을 무료로 교환해주는 도서교환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행사기간 동안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해 이웃의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홍보를 함께 실시한다.


구는 자체 제작한 리플릿 500부를 피서지문고를 찾은 구민들에게 나눠주고 구민들이 가꾸고 싶은 마을을 적어보는‘마을공동체 희망 나무’를 설치하고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구민들이 희망 나무에 적은 생생한 아이디어는 해당 부서에서 검토한 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학생과 구민들이 도심 속 피서지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하고 책도 읽는 건전한 휴가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마을문고 광진구지부(☎454-3637, ☎457-557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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