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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그동안의 악재는 주가에 모두 반영<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KDB대우증권은 24일 농심에 대해 현재 주가는 그동안의 악재를 많이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피할 수 없다"면서 "라면의 미진한 가격인상과 하얀 국물 라면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판매량 감소, 스낵의 가격 인상 효과가 소멸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되살아나는 시장점유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하얀 국물 라면이 퇴조를 보이고 농심이 강세를 보인 빨간 국물 라면이 살아나고 있다"면서 "농심의 2분기 시장점유율은 63%정도로 2011년 4분기(62.7%), 2012년 1분기(62.2%)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신제품 '진짜진짜'와 '블랙신컵' 등의 판매 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상반기 신제품 '후루룩칼국수, '고추비빔면' 등의 광고·판촉비의 감소도 예상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농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830억원, 21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90억원, 1210억원으로 전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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