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한국공항공사가 전국 14개 공항에서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9일을 휴가철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공사는 김포공항을 비롯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출발을 기준으로 198편의 임시편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선 178편과 국제선 20편이다. 이에 따라 올 여름 14개 공항의 출발 항공편은 모두 1만193편으로 늘게 된다.
공사는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등 승객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에 안내요원을 늘리고 버스와 택시, 지하철도 관계기관과 협조해 배차를 늘려 배차간격을 좁히기로 했다. 아울러 14개 공항 내 각종 시설과 장비, 승객편의시설도 특별점검을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노승환 기자 todif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