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3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지속되는 원자재 투입단가 하락세와 창녕 국내 제2공장의 빠른 정상화로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브랜드 이미지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생산능력 확장으로 성장성이 증폭될 것이란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넥센타이어 주가는 지난해 7월부터 조정을 받아 2009년부터 급격히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견고한 펀더멘털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새로운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2분기 매출액은 43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1%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년동기 8.2%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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