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가 부산·경남 본부 세관에서 주최한 2012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부산세관 교육실에서 개최된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부산경남의 AEO인증을 획득한 57개 업체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넥센타이어, 현대중공업, 르노삼성 등 5개 업체가 본심사에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AEO공인 인증 업체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법규준수도 향상과 수출입기업의 AEO제도권 유입 촉진, 그리고 지역 경제계의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AEO제도는 세계 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각국의 세관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을 심사하여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 미국 EU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시행 중에 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세관 절차상 포괄적인 혜택이 주어지고 국가 간 상호인정협정(MRA)체결국가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경영관리담당 이현종 상무는 “지난해 5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AEO인증을 획득했으며, 수출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어, 수출입 통관의 간소화와 신속화를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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