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의회가 업무추진비와 해외연수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받는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부터 5일간 도의회 사무처 및 12개 전문위원실(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 1개 특별위원회)을 대상으로 업무추진비 사용 현황, 외유성 해외연수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다.
권익위는 우선 이번 조사에서 사무처와 전문위원실의 해외연수 적정성에 대해 점검한다. 아울러 상임위원회와 전문위원실 등 도의회 사무처 업무추진비가 제대로 쓰여 졌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게 된다.
권익위는 조사결과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시정 권고 또는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또 조사기간이 더 필요할 경우 연장한다는 입장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전국 광역의회 조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특정 정치적 의도를 갖고 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랏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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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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