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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셧다운제로 19금 게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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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셧다운제 시행으로 올 상반기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는 게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백화종, 이하 게임위)가 발표한 올 상반기 게임등급 분류 현황에 따르면 전체 게임에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29.9%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PC·온라인 게임물의 경우 상반기에 385건이 등급 분류됐다. '전체이용가' 55.3%(213건), '청소년이용불가' 29.9%(115건), '12세이용가' 9.1%(35건), '15세이용가' 5.7%(22건)의 순으로 나타나 전체 등급분류 결정 건수는 31.5%(177건) 감소했으나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의 비중은 전년 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아케이드 게임물의 경우 지난해 127건보다 2배가 늘어난 281건이 등급분류 결정됐다. 이 중 '전체이용가'는 69.4%(195건)로 전년 대비 21.9%포인트 감소했다. '청소년이용불가'는 30.6%(86건)로 전년 대비 22%p 늘어 최근 5년 간 가장 많은 수의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이 등급분류 결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위 관계자는 "PC·온라인 게임 관련 일부 업체에서 셧다운제도를 의식해 게임물을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수준의 내용으로 등급분류 신청하는 것이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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