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조사 이후 CD금리가 연일 하락세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D 91일물 금리는 3.22%로 전날에 비해 0.01%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CD금리는 사흘 연속 매일 0.01%포인트(1bp)씩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전날인 지난 11일 3.54%에 비해서는 무려 0.22%포인트 낮아졌다.
하지만, CD금리는 같은 3개월물 은행채 금리 2.92%에 비해서는 여전히 0.3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CD금리가 어디까지 떨어질 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면서도, 좀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여전히 CD물의 거래가 없어 금리는 증권사들이 쓰기 나름"이라며 "기준금리가 3%니 비슷한 수준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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