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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2Q 주당순이익 19센트..'전망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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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 최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비용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18일 BOA는 2분기 순익이 24억6000만달러로 주당 1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주당 15센트였다. 작년 2분기에는 88억3000만달러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매출액(영업수익)은 222억달러로 전년동기의 134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하지만 전문가 전망치 227억7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브라이언 T.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은행, 트레이딩, 자산관리부문에서 추가로 30억달러 가량을 더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구겐하임증권의 마틴 모스비는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비용지출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차입을 줄이고 자본 비율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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