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영규 기자】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물류창고(냉동·냉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직원 10명이 죽거나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전 9시45분께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4층 창고건물 1층에서 용접작용 중 냉매가스 누설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10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물류센터 안에서 작업 중이던 10명 중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1명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암모니아 가스 0.3t 가량이 용접 불꽃에 옮겨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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