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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분(42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볼빅ㆍ센추리21 시니어투어 5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경분은 17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5898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1타 차 역전우승(1언더파 143타)을 일궈냈다. 올해 처음 시니어투어에 합류해 1~3차전에서 모두 '톱5'에 입상한 선수다. 천미녀(45ㆍ볼빅)와 지난해 상금왕 박성자(47ㆍ캘러웨이)가 공동 2위(이븐파 144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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