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쇼핑과 신세계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거래 행위가 포착됐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17일 롯데쇼핑은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6000원(1.88%) 내린 28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신세계도 2500원(1.24%) 내린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3개월 동안 유통업체들은 공정위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후 수백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여받을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들이 납품단가 후려치기, 판매촉진 행사비용 과다전가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고 포착, 대형 유통업체를 상대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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