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동양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하이마트 인수 계약으로 국내 가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이 하이마트를 인수하면서 가전 전체 매출액은 5조원에 이를 것이고, 국내 가전시장의 30%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며 "이는 "가전 제조업체들에 대한 협상력 제고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이마트 인수자금의 일부가 차입금으로 조달될 가능성이 커 차입금 증가가 예상된다"면서도 금융비용은 연간 437억원으로 향후 현금흐름을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예상했다.
롯데쇼핑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 늘어난 24조3777억원, 4.3% 증가한 1조6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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