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양 기대..코스피 소폭 상승출발, 1810선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16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도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탈리아가 낮은 금리로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5포인트(0.14%) 오른 1815.34에 거래도고 있다.

개인이 2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2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57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 25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37억원 순매도.

업종별 지수는 1% 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을 비롯한 기계, 전기전가, 의료정밀, 운송장비, 금융업, 증권 등은 오름세다. 반면 유통업(-0.18%), 전기가스업(-0.19%), 건설업(-0.18%), 운수창고(-0.17%), 통신업(-0.17%), 금융업(-0.07%), 은행(-0.16%), 보험(-0.6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는 변동 없는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하이닉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NHN 등이 상승세다. 포스코(-0.70%), 삼성생명(-1.08%) 등은 하락세다.

현재 코스피는 2종목 상한가를 포함한 390종목이 오름세를, 251종목이 내림세다. 114종목은 보합.

이승종 기자 hana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