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북한이 중국인 광관객들을 대상으로 유람선 관광코스를 개통한데 이어 항공기를 통한 금강산 관광사업도 시작했다.
14일 중국 언론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인 관광객 34명이 탑승한 북한 고려 항공기가 평양에 도착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동해안 명승지와 구룡연, 만물상 등 금강산 지구를 둘러볼 계획이다.
지금까지 중국 관광객들이 전세기를 이용해 금강산을 관광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정기 항공편을 이용한 관광코스가 개통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비용은 4박5일을 기준으로 1인당 4500위안(83만4000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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