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 선수단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겨냥하는 금메달은 10개. 글로벌 금융기업 골드만삭스는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종합 순위도 선수단이 노리는 10위보다 더 높은 8위로 예상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낼 것으로 예상했다. 총 31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이탈리아와 8위를 놓고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그 평가 기준에는 참가국의 정치 및 경제적 여건, 2008 베이징올림픽 성적, 인구 수, 영국과의 지리적 여건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됐다.
미국은 예상 종합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37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33개의 중국을 제칠 것으로 전망됐다. 개최국인 영국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30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25개의 러시아를 따돌릴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인국인 일본이 금메달 8개를 따내 11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북한은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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