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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여름휴가 때 뭐하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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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 상대 설문조사 결과 86% '여행'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직장인들은 휴가 때 주로 무엇을 할까?


15일 현대위아가 임직원들을 상대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6%가 여행을 갈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90% 이상은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내수 침체에 따라 해외여행을 자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여행계획이 없다고 밝힌 14%의 직원들은 인근 공원 등지에서의 휴식을 취하거나(27%) 가족·연인과의 시간 갖기(26%), 집에서 TV 시청 및 독서(18%) 등을 하겠고 답했다.


눈에 띄는 점은 '쇼핑·스파·헤어숍 등 나 자신을 위한 시간 갖기'와 '자격증 취득·시험 준비 등 자기계발을 한다'는 응답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휴가를 보내는 방법이 단순히 여행·휴식뿐 아니라 점차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알차다고 생각하는 휴가는 '가족과 함께 하는 휴가'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반대로 가장 허무하게 느껴졌던 휴가는 '혼자 집에서 뒹굴뒹굴했는데 어느덧 끝나가는 휴가'(37%)와 '휴가 직전에 계획이 취소돼서 그냥 흘려보낸 휴가'(34%)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위아 직원들은 이달 30일부터 내달3일까지 5일간 여름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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